이경준 사진전 [ONE STEP AWAY]

안녕하세요~ 호 하미예요^^

3월 첫째주 연휴에 저는 사진전에 다녀왔어요~

사진전은 처음인데 도심 속 사진분위기만 보고 외국작가인줄 알았는데
한국인 작가더라구요 흥미가 끌려 가보게 되었어요~

그라운드시소 센트럴의 개관작이래요.

바로 뚜둥!!!

“ 이경준 사진전 : 원 스텝 어웨이 ”

도시의 일상을 담아낸 뉴욕 기반의 사진작가로
도시자체를 하나의 유기체 및 패턴으로 면 선 점으로 기록한 사진전이예요.

one step away 직역하면  “한 발짝 떨어져” 인데
입장할때 필름한장을 나눠주는데
뭔가 의미심장하지 않나요? 필름을 사물에 놓고 보면 한 걸음 멀리서 바라보라는 의미인듯한….

그냥 일반사진전이라 생각했는데 일상의 도심속 피사체에
빛과 계절을 접목시켜 면, 선, 점으로 테마를 나눠놓은 듯한 전시였습니다.

뉴욕의 야경 제가 어는 고층 건물에 올라가서 직접 야경을 보고 있는 듯한 기분이 들었어요
사진+빛의 조합 정말 새로웠습니다.

중간에 작가님의 영상이 사진전 속 하나의 작품처럼 속해 있었는데
아름다운 도심 속 자유분방한 모습이 작가님 전시테마의 점으로 표현된 거 같았어요.

영상 속 사람들의 말소리 새소리 소음 등  도심 속 공원에 와 여유롭게 누워있는 사람들을 보니 저도 그 속에 있는 듯한 기분이 듭니다.

사진이 아니라 내가 눈으로 직접 보고 있는 듯한 현실느낌의 사진이예요~
바로 앞에 눈을 밟을 거 같은 기분이 들어요.


전시가 끝나갈 무렵 도심속에 우리는 한 조각으로 어우러져 있다는 현대미술같은
조각보 느낌의 전시로 배치되어 있으면서 한 쪽에 복잡한 도심 속에 살면서 부딫치면서 가지는 고민을
털어낼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한 것도 좋았어요.

벽에 붙은 종이에 고민을 써 분쇄기에 갈아서 걱정을 덜어내자는 의미인 거 같아요~
너무 의미 있는 거 같아 좋았어요^^


자 ~ 전시의 꽃이죠~ 굿즈!!!!😃

와~ 전시를 다녀보면서 이렇게 다양한 많은 종류의 굿즈가 있던 전시는 처음인 거 같았어요
진짜 종류가 너무 많아서 눈을 어디다 둬야 될 지 모르겠더라구요
아이템이 많아서 구경하는 재미는 쏠~쏠~ 했습니다^^

한참 둘러본 뒤 저는 포카구매 후 총총 전시문을 나섰어요~


저는 이 전시를 3월초에 안건데 전시한지 꽤 되었네요
이달 말까지라 관심있으신 분들은 서둘러야겠어요~
평일 관람 추천드려요~
( 사진전이라 관람만 할 거 같았는데 눈앞에 도시가 있는거 같은 실사에 가까운 사진에 사진앞에서 사진?찎는 관람객들이  많았어요^^)
잘만 찍는다면 뉴욕다녀왔다고 속일 수 있을 듯요 ㅎㅎㅎ


◆ 관람기간 (Dates)

기 간 : 2023년 10월 27일 ~ 2024년 3월 31일
장 소 :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뮤지엄 지하 2층 전시 1관
시 간 : 월~일 10:00 ~ 19:00 / 입장 및 매표 18:00 마감
휴관일 : 3.4(휴관) 모든 공휴일 정상 운영
문 의 : 1522-1796
(off time : 오후 12시30분~오후1시30분. 토/일/공휴일휴뮤)

◆ 전시장 위치 : 그라운드시소 센트럴
     (서울 중구 세종대로 14 그랜드센트럴 3F)


◆ 찾아가실 분들은 네이버 지도로 검색하시길 바랍니다 구글지도는 다른곳으로 표기가 되어있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