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고야 카페_珈琲処カラス[코히 토코로 카라스] feat.고독한미식가

나고야카페는 모닝세트라는 아침에 커피를 주문하면 같이 곁들일 수 있는 빵을 주는 문화가 있더라구요
나고야 여행을 준비하고 있던차에 한번 경험해보고자 조식대용으로
숙소근처를 검색하고 있는데
아니 이게 왠일인가요!!!! 고독한 미식가 고로상이 방문한 카페가 있는거예요
<tmi : 안물안궁이겠지만 ㅎㅎ 저는 참고로 조식에 토스트 커피조합을 엄~~~~~~청 좋아하고 집에서도 홈카페로 종종 먹고 있답니다^^>
이러니 나고야 카페 놓칠 수 없어요~ 호텔조식을 포기하고서라도 꼭 가고 싶은

그래서 어디냐면요?
珈琲処カラス 코히 토코로 카라스 라는 곳입니다.

珈琲処カラス [코히 토코로 카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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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maps.app.goo.gl/xuwnwMtMp3X5fFSeA?g_st=ic

코히 토코로 카라스 · 4.0★(435) · 카페

나고야 일정을 위해 아침일찍 오픈발로 달려간 곳~ 거리에는 사람이 없는데 줄을 서있더라구요
나고야가 이 모닝그셋트가 진원지로 알고 있는데 왠만한 카페는 아침부터 줄을 서는 거 같았어요
사람들 정~말 부지런하구나 여행객인 나도 부지런하다 해서 나왔음에도 앞줄이 있는거보면 ㅎㅎ

옛 다방분위기에 카라스가 까마귀여서그런지  벽에 카페인테리어로 꾸며놓은 사진에 까마귀 사진도 보았어요~^^
숨은 그림찾기 같이럼 잘봐야 보입니다.(합성으로 녹여있음 ㅎ)

내부사진을 찍고 싶었는데 만석으로 민폐가 될까봐 메뉴사진 밖에 찍지를 못했어요
요런 옛시계한장 건졌다는 ㅎ

전체 카페 사진이 없어도 대략 어떤 분위기인지 아시겠죠? (구글맵 연동해 뒀으니 들어가보시면 나와있어요)

명물 앙토스트~ 존맛탱!이구용^^

이 토스트는 기본으로 커피를 시킬때 요청하면 무료로 나오는 토스트입니다.
이것만으로도 너무 굿이죠~

주문한 앙토스트 너무 맛나보이지않나요~ 팥을 그리좋아하지 않아도 이거는 너무 맛있더라구요
토스트 식기며 테이블 커피잔 식기받침?(종이) 조합자체가 너무 옛스러워 좋았던 곳~
아침식사 한끼로 충만한 곳입니다.
나고야박물관 근처에 숙박하시는 분들 조식카페를 찾고 계시다면 함 방문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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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다방세대도 아니고한데 이런 옛 감성이 왜 좋은지 모르겠어요 요즘의 예쁜 카페도 사랑하지만
클래식하면서도 색감이러던지 마음의 안정을 가져다 준다고 할까요
일본여행시 가끔씩 일부러 옛 카페를 찾아가는데 감성에 젖어 잠시있다가 1시간도 안되서 쫓기듯 나오곤한답니다
담배피는 사람들이 없어야 좀 오래 앉아있을 수 있어요^^
타이밍이다.이런카페는 ㅎㅎ
담배석 금연석 분리가  되어있는 곳도 있지만 칸막이가 있는것도 아니고 한 공간안에서 왼쪽 금연석 오른쪽 담배석 이런 시스템이라서
냄새는 어떻게든 맡겨된다라는 ㅠㅜ (이런게 아쉽더라구요)
이런 곳에서 알바는 비흡연자들에게는 지옥일 수도 있겠더라구요

아무튼 이런 옛감성들도 현대인들도 좋아해서 주변에서 쉽게 방문할 수 있는 이런 문화는 부러울 따름이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