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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이 되었는데도 아직도 더운날씨:: 실화입니까?
거리의 사람들을 보면 반팔에 긴팔에 외투에 중구난방 아침저녁은 좀 쌀쌀하다해도
반팔로도 버틸 수 있는 10월(지구가 많이 아픈듯하네요)

저도 아직은 덥더라구요~ 그냥 걷기 좋은 날씨
날씨가 그래서그런지 시청나드리에 콩국수가 생각이 나더라구요~
예전에 한번먹어봤었는데 기억에 잊혀지지가 않아서 시청근처를 가게되니까 생각이 났어요~
2호선 시청역 조금은 오래 걸리는 9번출구로 나와 오른쪽으로 골목을 보면 바로 보입니다.

진주회관


대통령도 다녀가셨다 얘기를 듣고서 맨첨에 방문했었었는데 찐한 걸죽한 콩국수에 반했었었던 기억이 나네요
검색해보니 서울3대콩국수집중 하나라고 나오더라구요 간만에 가는데 10월인데도 하나? 할까?하는 의구심에
방문했는데 하더라구요 아무래도 콩국수로 유명해서 그런지 계속 하는 메뉴인가? 하면서도
일년내내 하나요 물어보고 싶었지만 물어보지는 않았어요 ㅎㅎㅎ

안에 내부사진을 찍었는데 사람이 너무 많아서 올리진 못하고 요 벽인테리어 사진 한장 투척해 볼게요
어떤분위기인지 아시겠쬬?

내부에 들어가서 자리에 앉으면 음식주문 후 선결제를 해야됩니다
16,000원 콩국수 하나가격 옙 실화입니다.
너무 비싸죠~ 리뷰글을 봐도 너무 비싸다 그런글들을 꽤 보긴했는데
마직막 한모금까지 묽어지지도 않고 찐콩 농축액을 마시는 기분이었던터라 괜찮았어요

와 ~ 드뎌 나왔어요 콩국수 진짜 찐으로 진한 농도
고소고소 크리미해서 더욱 좋았어요 면도 일반콩국수면이 아닌 쫄면같은 쫄깃쫄깃
독특했고~ 콩국수나 칼국수집은 김치가 맛있어야 되는거 아시죠?
김치도 콩국수랑 찰떡궁합 넘나 입맛에 맛있었어요~ 먹다보니까 김치도 1인1개씩 주셨더라구요^^
배가 불러도 이 콩국물은 다 마셔야 먹어야 되는거 아시죠?
완그릇 뚝딱~^^
시청역 콩국수 완전 추천! 부모님하고도 좋고 외국인친구들와서 데려가도 좋을거 같아요

찐 진짜 이가게 콩국물 매일 마시고 싶어요 ㅠㅜ 포만감과 함께 건강해 질것만 같은